20240214 해피 밸런타인데이
사랑을 허용한 성인, 성 발렌티노의 순교일인 2월 14일은 밸런타인 데이로 보내죠. 어때, 사랑하는 사람과 초콜릿이라도 주고 받았나요?
나는 밤 늦게까지 신뢰하고 애정하는 동료들과 긴 회의를 했어요. 오전부터 겪은 많은 일들 때문에 심란한 하루였지만, 그럼에도 정치에서 가능성을 찾고자 하는 당원들과 어떤 공약과 정책이 마포에게, 그리고 이 지역과 공명하는 우리에게 필요할까 깊은 논의를 했어요.
도시권과 주거권을 연구하는 연구소에서 일하는 친구가 퇴근 후에 왔고, 산림을 전공하고 꾸준히 활동과 공부를 하는 당원, 마포에서 오랫동안 살아가며 폐기물 정책을 고민하는 당원, 노조에서 청년활동가로 살아가다 지금은 지역 여성지원 사업을 하고있는 당원, 바른 언론에 대한 활동을 해온 당원, 독일과 프랑스에서 머물고 공부하며 저널리즘과 녹색정치에 대해 꾸준히 활동한 당원 그리고 지역정책과 각종 도시정책에 대해 당에서, 시민사회에서 논의를 가져온 당원까지 지금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일들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밤이 깊어가는 줄 모르고 토론 했네요.
덕분에 든든한 하루로 마무리를 했어요. 좋은 팀을 가진다는 것의 기쁨도 찾아가고요. 오늘 레터는 좀 짧지만, 지금 김혜미 라는 사람과 어떤 사람들이 녹색정치에 기대를 걸고 있는지 소개하고 싶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더 자세하게 소개시켜줄게요. |